아리랑 3A위성용 고정밀 지구관측 주파수 확보 추진
- 2014-11-11 13:59:12
- 월항
- 2,382
- 0
- 1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은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한․러 정부간 위성망 조정회의」에 대표단을 파견하여 양국 위성의 주파수 이용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래부에 따르면 이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2015년 발사해 지구관측 임무를 수행할 다목적실용위성인 아리랑 3A호가 러시아 위성과 전파 간섭 없이 지구관측 영상을 송신할 수 있도록 러시아 정부와 조정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기상·해양·통신용으로 운용 중인 천리안 위성을 대체하기 위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2018년경 발사 예정인 정지궤도복합위성의 주파수 이용 방안도 협의한다.
이 밖에 향후 초고화질 차세대 방송위성과 광대역 고정통신 서비스 제공에 대비하여 러시아와 기술 협상을 통해 동경 128.2도에서 방송위성을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국립전파연구원은 앞으로도 우리나라가 운용 중인 위성은 물론 앞으로 발사 예정인 위성의 안정적인 운용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관련 국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아리랑(다목적실용위성) 3A호 o 발사 : 2014년 (예정) o 위성체 규격 - 고도 : 530km, 태양동기궤도 - 무게 : 1,000kg 내외 - 운용수명 : 4년 o 도입목적 - 주․야간 지상․해양 관측을 위한 흑백․칼라/적외선 카메라가 탑재된 저궤도 실용위성으로서 적외선 영상정보의 자주적 확보·활용을 도모 |
연재
제트 여객기의 계보(55) Fokker F100
제트 여객기의 계보(55) Fokker F100 글/ 이장호 2차 대전 중 등장한 제트 엔진은 작고 간단하지만 강력한 파워를 낼 수 있는 동력원으로 주목받았다. 1940년대만 해도 아직 제트 엔진이 완벽하게 완성되지는 않았지만 잠재력이 충분했다. 전쟁이 끝나고 이름 그대로 "혜성"처럼 등장한 영국의 D.H.106 코메트(Comet) 여객기는 세계 최초의 제트여객기로 구름보다 더 높…
제트여객기의 계보(54) Boeing 737 Classic(Pt.3)
제트여객기의 계보(54) Boeing 737 Classic(Pt.3) 글/ 이장호 오늘날 미국을 대표하는 여객기 전문 제작 업체는 보잉(Boeing)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196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미국에는 보잉, 더글러스(Douglas), 록히드(Lockheed) 등 대형 여객기를 제작하는 3개의 전문 업체가 존재했다. 물론 보잉 747 점보제트 여객기가 등장하면서 보잉은 대형 여객기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
제트여객기의 계보(53) Boeing 737 Classic(Pt.2)
제트여객기의 계보(53) Boeing 737 Classic(Pt.2) 글/ 이장호 1970년대 후반에 새로운 여객기를 개발하고자 했던 보잉(Boeing)의 가장 큰 고민 거리는 연비와 소음공해 문제였다.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는 2가지 문제점은 민간 여객기를 운항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숙명적인 숙제이기도 하다. 1970년대까지 등장한 대부분의 여객기는 군용기 엔진을 개조해 탑재하고…
제트 여객기의 계보(52) Boeing 737 Classic(Pt.1)
제트 여객기의 계보(52) Boeing 737 Classic(Pt.1) 글/이장호 이름 그대로 혜성처럼 나타난 D.H.코메트(Comet) 여객기는 세계 최초의 제트 여객기로 큰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원인불명의 추락사고가 연달아 발생하면서 판매에 큰 타격을 입고 말았다. 코메트 여객기의 사고 원인을 철저하게 조사하고 대책을 세우는 동안 보잉은 제트여객기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