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호] F-35A, 실전 투입 성적표는?

지난해 10월, 미 공군 제34전투비행대대 소속 F-35A와 조종사들은 미 유타 주 힐 공군기지에서 실시한 훼이즈 II 연습에서 비행하고 있을 때 상부로부터 명령을 받았다. 비행대대를 지휘하는 아론 카바조스 중령은 “공중에 떠 있을 때 지휘소로부터 기지로 귀환해 착륙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회고했다. 그는 “지휘관 입장에서 이는 보통 누군가 다쳤거나 우리가 전개한다는 뜻”이라며 “결국 우리는 긴급명령으로 공군 중부사령부(AFCENT)로 향하게 됐고, 몇 주 후 우리 중에서는 전투소티를 비행한 대원들이 생겼다”고 말했다. 


Photo : USAF

F-35A, 중동에서 임무 수행
힐 기지는 미 공군에서 유일하게 미 대륙에 있는 F-35 작전기지다(알래스카 주 에일슨 공군기지는 최근에 F-35를 수령했다). 힐 기지에 있는 2개 전투비행단, 즉 현역인 제388전투비행단과 예비역인 제419전투비행단이 지난해 4월 이후 중동에서 전투작전비행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6월 제388비행단 예하 제34전투비행대대가 떠나면서 제421전투비행대대가 그 자리를 넘겨받았고, F-22가 지난해 초 중요한 정비를 위해 본국으로 귀환하면서 현재 중동 전구에서는 F-35가 5세대 전투기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Photo : USAF

현재 비행대대 전개는 주로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에 대한 전투에서 공습 및 근접항공지원을 수행하다가 이란과의 긴장이 증가하면서 페르시아만 내 미 해군 자산보호와 억제 임무 비행으로 역할이 발전했는데, 이는 F-35의 고유한 능력에 더 잘 맞는 임무다.
카바조스 중령은 대대 전개에 관해 “우리는 F-35로 다양한 종류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중부사령부(CENTOM)의 요구사항은 근접항공지원에서부터 완전히 정반대에는 공세제공 및 방어제공과 해상지원에 이르기까지 하루에 이러한 임무들을 수행하고 있어요. 모든 것을 위해 준비돼 있어야 합니다. 보통 5세대 전투기가 하는 능력이라고 상상하지 못 할 근접항공지원 중 기총소사에서부터 항모타격단을 위한 해상호위 임무까지 모든 것을 하고 있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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