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호] 브렉시트 결정, 항공업계 파장은?


Photo : Borris Johnson Twitter

코로나 19로 가려졌지만 올해 항공업계를 뒤흔들 커다란 사안이 하나 남아있다. 국민투표로 결정된 지 3년 반 만에 이뤄진 브렉시트, 과연 항공업계에는 어떤 영향을 불러올까?

3년 만의 결정, 불확실성 봉합
“앞으로 나아가겠다”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의 선언과 함께 1월 31일, 결국 영국이 유럽연합(EU)을 탈퇴하는 브렉시트가 실현됐다. 영국 내에는 환호와 우려의 목소리가 공존했지만 3년 간 지난한 과정에 지친 대개의 영국 국민들은 새로운 기대를 갖는 모습이다. 작년 12월 총선에서 ‘이제 그만 어떻게든 끝내라’는 듯 브렉시트를 지지하는 보수당에 압도적인 표를 몰아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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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한 시간 전, 존슨 총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EU는 강점과 훌륭한 점이 많지만 50년 간 이 나라에 더 이상 어울리지 않는 방향으로 전개됐다”며, “오늘 밤 가장 중요한 것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것이며 진정으로 국민들이 시작하고 변화하는 순간”이라고 밝혔다. 브렉시트 강경 찬성론자 브렉시트당 나이젤 파라지 대표 또한 “위대한 영국 현대사에서 가장 위대한 순간”이라고 연설했다. 이날 밤 브렉시트 지지자들은 영국 전역의 펍과 클럽, 광장에서 환호하며 EU와 작별을 고하는 행진을 벌인 반면 스코틀랜드에서는 브렉시트에 반대하는 촛불시위가 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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