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호] 2020 글로벌 항공우주산업 전망

글로벌 항공우주산업은 2018년 호황을 누렸지만 2019년에는 다소 침체된 한 해를 보냈다. 그 중 군용 부문은 지속적으로 성장했지만 상용 부문은 성장세가 둔화된 한 해였다. 그러나 2020년에는 양상이 나아질 전망이다. 군용 부문은 지속 성장세를 보일 것이며 상용 부문은 침체기를 벗어나 전반적인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Photo : USAF

군용 부문 : 지속성장
2019년은 전 세계에서 안보위협이 심화되면서 전 세계 각 국 정부가 국방 예산을 확장한 덕에 군용 부문은 성장세를 이어나간 해였다. 2020년에도 이러한 현대화 사업은 지속되면서 약 3~4% 지출이 증가, 방위비 지출액이 1조 9천억 달러(약 2,2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러한 흐름은 2023년까지 연평균 약 3%씩 증가해 2023년 전 세계 방위비 지출은 2조 1,000억 달러(약 2,43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에는 미 정부의 군사력 강화 의지가 전 세계 군비 지출 증가에 주된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국, 러시아, 인도와 같은 다른 전통적 군사 강국들도 군용 부문에 더욱 적극적인 투자를 전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Photo : NATO

글로벌 안보위협이 계속되면서 미국의 대외군사판매(FMS) 실적은 지속적으로 탄탄한 상황을 이어갔으며 이 제도는 앞으로도 군용 부문의 성장에 큰 동력을 제공할 전망이다.
2018년 미국의 FMS는 33% 증가해 557억 달러(약 64조 5,500억 원)를 기록했으며, 2019년에는 3분기까지 442억 달러(약 51조 2,300억 원)을 기록하며 2018년을 능가할 가능성이 크다. FMS가 증가함에 따라 미국 내 방위산업체들의 실적이 늘고 있지만 달러의 강세가 이어지면 유럽 방위산업체들의 가격 경쟁력이 개선되면서 성장세에 브레이크가 걸릴 가능성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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