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호] 특별기고: 경항모 건조와 몇 가지 단상

지난 8월 정부는 “2021-25 국방중기계획”에서 3만 톤급 경항모를 건조하기로 결정했다. 경항모는 해군 기동함대의 기함으로 해상교통로 및 해외국익 보호 목적으로 건조되어 2030년경 취역한다. 만약 이것이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국가안보를 위한 전략적 역량이 대폭 향상되며, 오랫동안 대한민국 해군이 견지해 온 “대양해군 건설 준비”의 꿈이 어느 정도 실현되는 격이다. 또한 한국은 미국, 영국, 일본에 이어서 최첨단 F-35B 전투기를 운용하는 4번째 국가가 된다. 그 만큼 국가위상이 한 단계 증진한다.  


Photo : USN

북한 위협 대응과 해상교통로 수호에 필수
경항모의 건조 배경으로 최소한 2가지 요인을 들 수 있다. 먼저 북한 위협이다. 북한이 신형 전술유도무기 KN-23(추정 최대사거리 690km)과 방사포 등으로 개전 초 기습공격 시, 우리의 지상 기반 전술항공기는 이륙하기도 전에 치명적인 기습공격을 당할 우려가 있다.
또 북한은....
글 | 정호섭 전 해군참모총장
 
자세한 내용은 월간항공 10월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월간항공 10월호
 서적 구매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