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호] 속보이는! A380 화물기

이대로 끝날 것만 같았던 에어버스 A380의 제2의 인생이 시작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은 여객기 A380의 수명을 단축시킨 동시에 화물기로서의 삶을 부여했다. 그 최초의 A380의 모습을 스케치했다.
 
최초의 A380F
최초의 A380 화물기(F)는 포르투갈의 항공사 "하이 플라이(Hi Fly)에서 탄생했다. 5월 초, MRO업체 루프트한자 테크닉(LHT)이 진행한 이번 개조에서는 1, 2층 객실의 이코노미 좌석 전부가 제거돼 소형 화물을 실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단 비즈니스 및 퍼스트 좌석은 그대로 남겨졌다. 


Photo : Hi Fly

이로써 하이 플라이의 A380F는 총 3층의 화물 공간이 마련됐다. 객실 1층의 뒤쪽 2/3 공간과 객실 2층 뒷편 이코노미 좌석 공간, 그 좌석에 해당하는 머리윗선반 공간 그리고 기존의 화물칸 전부가 화물을 적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1층과 2층 객실에 소형 화물을 가득 채우면 전체 용적은 164.56m3이며 이중 바닥 공간이 148.43m3, 머리윗선반 공간이 16.25m3다. 하부 화물칸의 용적은 총 133m3로, 전방 화물칸이 77m3, 후방 화물칸이 42m3, 비표준화물 적재공간이 14.3m3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항공 10월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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