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호] 에어버스 A220 프로그램 확장

에어버스가 단일통로기 시장 접수에 나서고 있다. 점차 경쟁작과 격차를 벌려가고 있는 A320 시리즈는 물론 2018년 인수 후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A220 프로그램을 더욱 확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에어버스는 봄바디어의 A220 지분 25%를 인수했으며 여기에 더해 추가 개량에 대한 설도 나오고 있다.


Photo : Airbus

에어버스, 봄바디어 A220 지분 구매
2월 13일, 에어버스는 봄바디어가 보유하고 있던 A220 프로그램 지분 25%를 인수키로 발표했다. 이전 에어버스가 보유했던 지분은 50.1% 이로써 에어버스의 A220 프로그램 지분은 75%로 상승했다. 지분을 넘기는 대신 봄바디어는 5억 9,100만 달러(약 7,000억 원)를 받았다. 이 외에도 봄바디어는 보유 중이었던 지분 나머지를 캐나다 퀘벡 주에 인도하면서 자사가 보유했던 마지막 상용기 프로그램을 매각했다. 이로써 C시리즈(C Series)라는 이름으로 야심차게 시작된 봄바디어의 최신 소형 단일통로기 프로그램은 막을 내렸다. 현재 A220의 지분은 에어버스가 75%, 퀘벡 주 정부가 25%를 보유하고 있다.


Photo : Airbus

이번 계약에 대해 에어버스 기욤 포리 최고경영자(CEO)는 “이 훌륭한 항공기 프로그램의 지분을 확장하고 캐나다 정부 및 퀘벡 주와 장기간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으며, 프랑수아 르고 퀘벡 총리는 “이번 합의를 수행할 수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커다란 변화의 시기에 우리 지역의 일자리와 전문가들을 지켰다”고 말했다. 한편 봄바디어의 알랭 벨마르 CEO는 “이번 합의로 상용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정리했다”며, “우리는 봄바디어가 행해온 상용기 사업이 매우 자랑스러우며, 일자리를 지키는 동시에 캐나다 및 퀘벡 지역에 항공 클러스터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기쁘며 A220 프로그램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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