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호] 세계 공군력 꾸준한 증가, 세계 군용기 시장도 꿈틀

세계 공군력이 큰 폭은 아니지만 꾸준히 증가 추세다. 지난해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시리아, 예멘 등의 분쟁에 다양한 국적의 공군이 개입하면서 국제적 불안정이 지속되고 있는 탓이 크다. 2016년 말 기준으로 전 세계 현역 군용기 수는 53,000여대. 이는 2015년 대비 930여대가 증가한 수치다. 여기에는 확정주문된 항공기 4,600여대와 미결상태인 계약 및 구매의향서에 기재된 항공기 7,000여대도 포함됐다. 이 가운데 2,900여대는 미국과 동맹국들에게 조달될 F-35 전투기다.


Photo : USAF
 
세계 군용기 보유량 소폭 증가
현재 가장 많은 군용기를 보유한 국가는 단연 미국. 지난해 전체 현역 군용기 중 26%를 차지해 부동의 1위를 지켰다. 이는 13,800대가 조금 넘는 수준으로 군용기 보유 수량을 기준으로 2위부터 7위까지인 러시아, 중국, 인도, 일본, 한국, 그리고 프랑스의 보유량을 모두 합친 것보다 많은 수다. 상위 10개국에서 유일한 순위 변동은 북한을 제치고 10위에 오른 파키스탄으로 총 949대의 군용기를 현역 배치하고 있다.


Photp : USAF

증가수치를 지역별로 보면 아프리카지역이 5%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이어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이 4%, 중동아시아지역 3%, 아시아태평양지역 및 남미지역이 각각 2%, 유럽지역이 1% 증가했다. 반면 북미지역은 거의 변동이 없었다. 그리고 임무별로는 전투기, 특수임무용, 공중급유기, 수송기, 전투용 헬기, 훈련기 등 6개 부문 가운데 특수임무기와 수송기가 각각 31대와 9대가 줄었고, 전투기는 90여대가 증가한 총 14,600대가 조금 넘는 수준을 유지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항공 2월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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