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호] 한국군 헬기전력 보고서

오늘날 전 세계 국가 중 헬기전력에서 세계 수위를 자랑하고 있는 한국군. 육해공군 및 해병대 등에서 700여대에 달하는 헬기를 보유 중이다. 특히 가장 많은 헬기전력을 보유 중인 육군은 공격헬기 100여대를 비롯해 수송헬기 320여대, 다목적용 헬기 170여대 등 총 600여대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노후 헬기도 다수 운용되고 있어 성능개량 및 세대교체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Photo : 대한민국 육군
 
AH-64E 아파치 가디언 (육군)
AH-64E 아파치 가디언은 대형공격헬기(AH-X) 사업을 통해 도입된 공격헬기다. AH-X 사업은 북한군 기갑전력 및 국지도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1조 8천억 원을 들여 대형공격헬기 36대를 도입한 사업으로, 지난 2008년 8월, 합동참모회의에서 소요가 결정되면서 사업이 추진됐다. 2012~2013년 3월까지 AH-64E, AH-1Z, T-129 등 3개 기종이 치열한 경쟁을 치렀고, 2013년 4월에 보잉의 AH-64E가 최종기종으로 선정됐다. 지난 2017년 1월, 아파치 가디언 36대가 육군에 모두 인도된 가운데 현재 아파치 가디언 1개 비행대대분, 즉 24대를 추가 도입하는 사업이 올해 국방중기계획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Photo : 대한민국 육군
 
AH-1S 코브라 (육군)
AH-1S 코브라는 육군이 적 기갑 및 기계화 부대를 공격하기 위해 도입한 공격헬기다. 앞서 육군은 1976년부터 AH-1J 8대를 도입한 데 이어 1988년부터 AH-1S 70여대를 도입했다. 본격적인 대전차공격용 헬기로 개발됐지만, 야간 및 악천후 상황에서의 작전능력은 제한됐다. 이에 대해 육군은 일부 AH-1S 전력에 야간공격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시 나이트(C-NITE)를 장착해 운용하고 있다. 현재 AH-1S 역시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소형무장헬기(LAH) 개발이 완료되면 순차적으로 대체될 전망이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항공 3월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월간항공 3월호
 서적 구매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