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호] 세계 급유수송기 시장 전망

전 세계 군수송기 시장이 향후 5년간 연평균 약 0.6%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업체인 리서치 앤 마켓(Research and Markets)에 따르면 오는 2024년까지 세계 군수송기 시장은 약 0.6%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시장가치로는 약 30조 원에 이를 전망이다.  


Photo : USAF

고정익 수송기가 시장 지배
통상적으로 군수송기는 고정익기과 회전익기로 분류되며 병력, 무기, 기타 군사장비 등을 탑재하고 군사작전지역으로 수송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물론 일부 군수송기는 수송임무 외에도 공중급유, 탐색구조 임무 등 다목적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세계 군수송기 시장은 사실상 고정익 수송기가 지배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특히 고정익 수송기는 항속거리, 탑재능력, 속도 등이 주요 성능지표다. 이를 기반으로 전략 및 전술 수송, 공중급유, 탐색구조, 의무후송 등 주임무가 정해진다.    


Photo : Airbus

아시아태평양지역 가장 큰 성장세
세계 군수송기 시장 성장은 아태지역이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아태지역 국가들의 국방비 지출이 증가하고 있어 이 지역을 중심으로 수송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과 인도가 수송기 수요를 크게 창출하는 데 주된 역할을 할 전망이다. 현재 두 국가는 세계 5대 국방예산 지출국가에 포함돼 있다. 그중 인도는 HS748 수송기 개량을 검토 중이며, 일부 노후 수송기들을 신형 C-295로 대체할 계획이다. 중국도 자국산 수송기인 Y-20을 성공적으로 개발한 데 이어 최근 공군이 Y-20 5대분을 인수했으며, Y-9 수송기의 특수임무용 기체의 보유량도 늘려나가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항공 4월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월간항공 4월호
 서적 구매하기